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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3 너의 이름을 지워 버리면, 나의 인생을 설명할 수 없다 (8)

내가 존경하는 선배님 중의 한 분은 ZDNet 컬럼니스트이다. 그 분은 컬럼을 통해 당신께서 오랜 시간 사회생활을 통해서 익히고 터득하셨던 것들을 후학들에게 전수해주시고자 하는 마음으로 구결 컬럼을 쓰고 계신다.

 

최근 그 분의 구결 컬럼 중 하이퍼 스페셜리스트, 스킬 관리의 구결 편에서는 미래 정보 사회의 신지식인인 하이퍼 스페셜 리스트가 되려면 전문지식, 보편지식, 정보력, 자립력을 길러야 한다는 조언을 담고 있다.

 

컬럼의 후반 부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조언을 듣고 배울 멘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 분의 멘토셨던 전 안철수연구소 대표를 지내셨던 김철수 사장님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김철수 사장께서는 선배님께 너의 이름을 지우면 나의 인생을 설명할 수 없다며 하셨다고 한다. 이 간결한 말 속에는 멘토와 멘티, 더 나아가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관계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준다. 이 글의 강렬한 메시지는 내 머리와 가슴에 도장처럼 박혀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 또한 짧지 않은 사회생활을 했다고 자부하지만 내게는 진실로 존경할 수 있는 멘토가 있는가. 그리고 나를 믿고 따르는 멘티는 얼마나 존재하는가라는 물음 앞에는 자신이 없다.

 

강산이 두 번이 바뀌는 사회 생활을 통해 적지 않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자부했던 나는 과연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나의 멘토는 누구인가? 그리고 나를 따를 사람은 누구인가? 부끄럽게도 내가 가진 수 천장의 명함들 속에서 몇 사람들의 이름은 커녕, 그 이름 석자를 자신 있게 쓰지 못하는 내 자신이 부끄럽고 원망스럽다. 그리고 좀더 깊이 있는 관계를 쌓아가는 것에 매진해야 함을 깨닫는다.

 

인생을 절반 정도 살아온 나의 자화상이 앞으로 절반의 삶에서 후회스럽지 않을 순간을 위해 내가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알려주신 선배님께 감사 드린다.

  1. Favicon of https://janghp.tistory.com BlogIcon 지킬박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표현이네요. "너의 이름을 지워 버리면 내 인생을 설명할 수 없다."

    2008.03.14 13:39 신고
    • Favicon of https://bus9toparadise.tistory.com BlogIcon 승객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는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저와 타인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위한 노력도 다짐해봅니다.^^

      2008.03.14 15:13 신고
  2. 자연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멘토가 있다는 것은 인생에 어떤 양념을 더할 수 있어 좋은 것이지요

    2008.03.20 22:27
  3. Favicon of http://bus9toparadise.tistory.com BlogIcon 승객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그렇습니다. 멋진 멘토와 멘티는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관계들이라면 바람직한 관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갈 수 있을 테니까요.

    2008.03.21 02:08
  4. Favicon of http://blog.daum.net/osaekri BlogIcon 한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어렵게 블로그를 찾았습니다.
    미리 좀 귀뜀을 해 주시지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종종 놀러 오겠습니다.

    2008.03.22 04:32
    • Favicon of http://bus9toparadise.tistory.com BlogIcon 승객1  댓글주소  수정/삭제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별로 눈에 띄는 글들이 없어서..
      그저 제 일상의 기록을 위한 장으로 사용되어

      다른 분들께는 큰 도움이 못되는지라..^^

      2008.03.22 12:30
  5. Favicon of http://kyrhee.tistory.com BlogIcon Ikaru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들과 친구들 말고 내가 정신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멘토가 있다는 것은 마음의 지갑속에 백지수표를 한장 가지고 있는 것처럼 든든할 것입니다. 멘토 또한 자신을 따르는 멘티가 있음으로 눈 덮인 벌판을 걸어가더라도 결코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않을 또 하나의 이유가 생길 것이구요. 하지만 멘티를 얻는 일 만큼이나 멘토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느끼고 삽니다.

    2008.03.30 08:48
    • Favicon of https://bus9toparadise.tistory.com BlogIcon 승객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의 인연은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신의 큰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렇듯 우리를 둘러싼 모든 인연들에 우리가 스스로 먼저 다가가서 그들의 손을 잡게 되면 우리는 서로에게 멘토와 멘티로서 배경이 되는 선물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우리 곁에 있는 그 무엇을 느끼는 그 순간에...

      2008.03.30 1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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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행 9번버스
파라다이스란 없다. 9번 버스도 없다. 그러나 인간이 소중한 꿈을 열망하고 진지하게 실행해 나아갈 때, 우리는 파라다이스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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